마르크스의 번데기論: 번데기와 금-화폐
왜 마르크스는 ‘화신’이라는 표현만으로도 충분해 보이는 곳에서 굳이 ‘번데기’라는 단어를 넣은 것일까?
왜 마르크스는 ‘화신’이라는 표현만으로도 충분해 보이는 곳에서 굳이 ‘번데기’라는 단어를 넣은 것일까?
From: Karl Marx
그린비에 있는 친구가 인문플랫폼을 만들었다. 가입만 해놓고 보니 약간은 허전한 느낌이 들어 ‘씨앗문장’ 기능을 활용해서 자본론 1권 2판 후기에 있는 변증법에 대한 (‘죽은 개’ 운운하는 이들을 비판하는) 구절들을 옮겨 적어 보았다. 그리고나니 ‘자본론의 중요한 구절들을 여기에 적어놓아도 좋겠군’하는 생각이 들어 하루에 2-3페이지씩 자본론을 읽고, 씨앗문장을 옮겨적고, 거기에 일종의 감상과 해설을 달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어제까지 하루에 …
자유인문캠프 강의가 이제 한주만 지나면 시작이다. 사람이 좀 많아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수요가 많다는 데 조금 놀라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인 것도 아닐 것이다. 따라서 자캠에 오지 않는 이들, 그리고 특히 (여러 사정상)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자캠 강의에 함께할 이들을 위해 써둔 글, 일종의 오리엔테이션을 여기에도 옮겨 놓는다.
이번 호 {The Economist} 특집이 재밌다. 제목은 “State Capitalism”, 즉 “국가 자본주의”다(링크). 어쩌면 매우 적절하게도 표지모델로는 우리의 레닌 동지께서 등장하셨다. 정말이지… 어디에 내놔도 모자람이 없는 저 위용…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간지를 잃지 않는다. [. . .] 그러나 쭉 훑어본 결과, 이번 기사는 피상적이기 그지없다.
폴 크루그먼 블로그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인 앨런 크루거의 흥미로운 프리젠테이션을 소개했다. 크루그먼은 지니계수(높을 수록 불평등)와 세대간 이동성 사이의 연관에 주목하는데, 나로서는 조세의 부의 재분배 효과에 대한 차트가 더 흥미롭다. 한국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정말 미미하다. 칠레나 멕시코와 비슷한 수준. 크루거는 미국의 부의 재분배 정도가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낮다는 점을 지적하는데, 한국에 비하면 미국은 양반이다. 부동산, …
“쩐다”라는 표현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겠지? 네이버에서 모처럼 좋은 일 하나 한 것 같다. 우리 이정선 대인을 모셔놓고, 저렇게 고화질/고음질의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다니…!!! 그의 ‘우연히’라는 곡이다. 참말로 황홀하다… 이정선, 그는 한국 최고의 포크 기타리스트이자 블루스 기타리스트다… 고맙다, 네이버 ㅠㅠ (링크) ‘우연히’는 그의 명반 {30대}에 들어있는데, 여기엔 명곡들이 많다. 지금 소개한 ‘우연히’ 말고도, 나중에 신촌블루스/한영애/정경화 …
진보신당 청년학생위원회 주최 정치경제학 강좌 제1강(‘정치경제학이란 무엇인가’, 2012년 1월 5일)에 대한 요약과 보충
1)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은 사회과학이 맥도널드화(McDonalidisation)한 것이다; 지적 건강이 염려된다면 [사회적 자본을] 멀리 해야 한다. 2) 거시경제학과 영화는 매우 비슷한 변화를 겪은 것 같다.
마르크스가 빠진 것이 아쉽다. 인용할 수도, 반대할 수도, 찬미할 수도, 비방할 수도 있지만,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사람 – 마르크스랑 딱 들어맞는데 말이다. 게다가 역사유물론 만큼 인간을 진보의 길로 내모는 (pushing the human race forward) 이론이 어디 있단 말인가?